처형하려 했습니다. 그러면 신명기 말씀대로 예수가 나무에 달려 죽음으로 인해 하나님의 저주를 받은 자가 되는 셈이기에, 예수님을 따라다니던 모든 제자들로 하여금 예수님이 거짓 선지자이며 예수님이 주장하던 모든 메시아적 행위가 거짓이라는 결론을 얻어 예수 운동을 스스로 종결하도록 했습니다. 결국 빌라도는 예수님의 죄목을 유대인의 왕이라고 주장한 것이라고 써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았습니다. 제자들의 입장에서 볼 때 이것은 큰일이었습니다. 다윗과 같은 왕으로서의 메시아가 될 것을 기대했던 예수님이 기대와는 정반대로 사실은 하나님의 저주를 받아 죽은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제자들은 환멸과 슬픔을 안고 뿔뿔이 헤어졌습니다. 그런데 무슨 일이 일어났습니까? 부활이 일어났습니다. 이 부활은 여러 가지를 우리에게 말해 주는 사건입니다. 그중에 가장 근본적인 것은 하나님이 ‘예수님이 옳았다’ 라고 선포하셨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이 예수님을 부활시켰다는 것은 곧 예수님이 옳았음을 하나님이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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